자녀 증여 계좌 자산배분투자 코스닥 레버리지 상품 비교 매수

미성년자녀 증여세 면세한도 및 주식계좌증여

아이가 태어나면 증여를 시작하는 것은 이제 국룰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현금증여보다는 주식증여를 선택하고 주식 그 자체로 증여하기보다는 현금으로 증여를 하고 (아이 증권계좌에) 그 돈으로 주식을 사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여러가지를 고려한 것인데, 첫번째로는 투자습관을 길러주는 것, 그리고 둘째로는 현금보다는 주식이 향후 아이가 장성했을때 가지게되는 자산의 크기에 현격한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아이 계좌로 투자하는 것은 단기 부침에 흔들리지않는 그야말로 10년이상의 장기투자이니 더더욱 주식투자에 적합하다는 것도, 지금 젊은 부모들은 투자지식이 어느정도 갖춰져 있으니 모두가 그런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겠지요.

미성년자 자녀 증여세 면세한도

미성년 자녀(직계비속)에 대한 증여는 10년에 2천만원까지는 면세입니다. 그래서 돈이 많은 사람들은, 태어나자마자 2천을 주고, 10살이 되면 또 2천을 주고 20살이 되면 5천(성년 직계비속의 경우 10년간 5천만원한도) 을 주면서 9천만원을 주는 식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그러지않고, 태어나면서 10살이 될때까지 매월 얼마씩 주면서 10살이 되면 2천만원이 누적적으로 증여되도록 구조를 짰습니다. 다만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은 자녀가 태어나면 친지들이 축하금을 주고는 하는데요, 이렇게 축하금이 일시로 들어오게되면 매월 또는 매년 증여하는 금액이 줄어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증여세 한도를 넘지 않으니까요.

저는 태어났을때 친지들이 총 200만원의 축하금을 주어서, 매월 15만원씩 자녀 계좌에 조금씩 넣고 있습니다. 적금처럼요. 그렇게되면 1년에 증여하는금액이 15만원 x 12개월 = 180만원이 되고, 10년이면 1800만원이 됩니다. 거기에 일시금 200만원을 더하면 딱 200만원이 되는 것이지요.

미성년 자녀 해외주식 증여 : QQQ추천

이렇게 매월 15만원씩 주는 돈으로는 미국주식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 등 많은 주식의 선택지 중에서 고민이 되었지만, 매 월 사는 것이니 그냥 나스닥ETF인 QQQ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레버리지인 TQQQ는 고려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왜 제외했느냐면,투자를 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지식으로 가져야할 레버리지에 대한 특성때문입니다. 레버리지ETF는,

  • 레버리지ETF는 장기투자용이 아니다
  • 레버리지ETF는 시장이 한 방향으로 내달리는 것이 아닌 횡보장에서는 돈이 녹아내리는 특성이있다

라는 점을 반드시 알아야합니다. 레버리지 ETF는 선물을 섞어서 만들기때문에, 만기가 다 된 선물을 갈아끼우는 roll-over비용이 발생하고 이로인해서 장기투자를 할경우 비용이 증가합니다. 또한 레버리지는 횡보장에서는, 올랐다 내렸다 하는 실제 지수에 비해서 덜오르고 더내리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단기로 먹고빠지는 제 계좌가 아니라 장기로 투자하는 자녀용 계좌 같은데서는 레버리지를 하지 않습니다.

다우존스지수나 S&P지수를 구매하는 ETF도 있겠습니다만 아무래도 나스닥이 힘이 좋다고 생각되어, 미국하면 첨단 IT기술로 발전하는 국가이므로 그 수혜를 받고자 나스닥 ETF인 QQQ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다만 나스닥 QQQ는 거의 400달러이상이고, 게다가 환전금액까지 치면 매월 15만원씩 모아서는 한주도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2~3달 돈을 모아서 1주를 구매하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자녀 주식계좌에서 코스닥 레버리지 ETF 구매 고려

바로 지금(2024년 12월) 자녀 주식계좌에서 한국 주식을 담으려는 이유

이런 기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자녀 주식계좌에서 한국물 매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미장만 계속하던 계좌에서 국장을 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유는 지금, 2024년 12월 11일이 한국 주식이 과하게 하락한 상황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2024년 12월 3일에 비상계엄선포 사태가 발생하고 이후 탄핵정국으로 정치권이 혼란스러워지면서 금융시장이 격랑에 휘둘리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상황은 과하락이라고 생각됩니다. 바닥은 아닐지는 모르지만 발목, 아니 발목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무릎 아래라는 생각은 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외 주식은 꾸준히 매집을 해가되, 단기 과하락에 따른 반등을 기대하고 한국 주식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지요.

2024년 12월 11일 현재 USD/KRW환율 종가는 1432원 선이며 코스닥 지수는 675포인트, 코스피는 2442포인트입니다. 코스피도 그렇지만 코스닥이 특히 많이 빠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트를 보면 바로 감이 옵니다. 환율이 1400원 위에서 논다는 것은 트럼프 당선 이후 뉴 노멀일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500~1600원선으로 계속 내달려가기는 힘들 것입니다.

제가 15년간 지켜봐온 결과 환율이 1100원 이하면 바닥, 1400원 이상이면 어깨 이상이라는 패턴을 익혔습니다. 물론 뉴노멀이라는 것은 기존의 패턴이 통하지 않는다는 의미이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봐오는 투자 전문가들 중 돈냄새를 잘맡는 사람들이, 지금 현재 주식매수를 꾸준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 지금이 바닥은 아닐지 모르겠지만 약간 물릴걸 각오한다면 얼마든지 사도 괜찮다
  • 한국 주식이 PBR 0.8 이하라면 구매하는것은 경험적으로 괜찮은 수준이었다.
  • 환율이 불안하다면 역설적으로 높은 환율덕에 수출이 살아나면서 경제는 회복할 것이다.

라는 이유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 계좌에서 지금 한국 주식의 구매를 하기로 했습니다.

증여세 면세 한도내 불입 스케줄 조정

다만 이럴 경우 여러가지 고민을 해야 합니다. 구매 금액은 100만원정도를 생각하는데, 갑자기 100만원의 추가 불입자금이 생겨버리면 기존에 15만원씩 넣던 금액의 금액조정이 필요하니까요. 매 달 엑셀로 계산은 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100만원을 불입한 후,

  1. 향후 6개월간 15만원의 불입을 끊는다
  2. 향후 20개월간 매 월 불입금액을 10만원으로 줄인다 (5만원 x 20개월 = 100만원)
  3. 10살이 되기 전 마지막 6개월간 15만원의 불입을 중지한다.

이 3가지 방안이 대충 떠오르는데요. 아마도 3번의 방법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장기적으로 화폐가치는 점점 떨어질 것이고, 그렇게되면 약 7~8년 뒤의 10만원은 지금의 10만원이 비하면 매우 적은 금액일 것입니다. 바꿔말하면 지금 10만원어치의 ETF의 가치와 7~8년뒤 ETF의 가치는 엄청난 차이가 날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의 증식을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자녀에게 돈을 주는 것이 낫겠지요. 그래서 1번의 경우에는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습니다. 2번의 경우에는 꾸준히 적립식으로 불입은 가능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20개월간 10만원으로 불입을 줄였다가 21개월차에 다시 15만원으로 늘리는 그런 미세조정을, 정신없는 생활중에 안잊고 지나갈 수 있을 것인가, 이것은 좀 위험하다고 보입니다.

물론 10살이 되기전 마지막 6개월에 갑자기 불입을 끊었다가 다시 그때 불입하는건 기억을 잘 할 수 있다고 보느냐? 하면 기억을 못하는건 저 경우가 가장 기억하기 힘들 것입니다. 그래도 엑셀에 적어가면서 증여내역을 계산하면, 멈출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1,2,3번 모두 기억은 잘 못할 수 있고 그럼 어느게 가장 돈이되는지를 고려해야하는데, 재산 증식측면에서 가장 바람직한 것은 주식을 하루라도 빨리사고 가장 늦은 시기에 불입을 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3번! 지금 100만원어치를 불입하고 나중에 10살 되기 6개월 전에 100만원어치 불입을 끊는다, 가 되겠네요.

국장 내 어떤 ETF를 구매할 것인가

장기투자인가, 단기매매인가

돈을 얼마를 언제 불입할 것인지 자금 스케줄을 세웠다면, 이제는 어떤것을 살 것인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코스피인가, 코스닥인가, 레버리지인가, 아니면 1배짜리를 살것인가. 이런 것들이 중요한 선택지라고 생각됩니다.

장기투자를 바란다면 등락이 있음을 고려하여 레버리지를 제외해야합니다. 왜냐면 위에서 설명했듯이 레버리지는 위로아래로 왔다갔다하는 지그재그 횡보 구간이 있으면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기준점에서 20% 상승했다가 20%하락 후 다시 20% 상승하는 경우를 생각해보겠습니다.

  • 레버리지가 아닌 경우 (20%씩 등락) : 100 -> 120 -> 96 -> 115.2 -> 92.16 ->110.6
  • 레버리지(2배)인 경우 (20%의 2배인 40%씩 등락) : 100 -> 140 -> 84 -> 117.6 -> 70.6 -> 98.8

20% 상승, 하락, 재상승 까지는 괜챃은데 사이클을 한번만 더 돌게되면 오히려 손실구간에 진입합니다. 따라서 지그재그 횡보구간이 발생할 수 있는 장기투자로는 그리 적절하지 못합니다.

비록 장기투자로 운영되는 자녀 계좌입니다만 저는 이번 국장 매매는 단기 과하락의 급반등을 바라고 들어가는투자가 목적이므로, 단기매매를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레버리지 상품이어야 합니다.

코스피인가 코스닥인가

어디까지나 단기의 큰 하락의 급반등을 바라는 투자이므로 레버리지를 선택했고, 그렇다면 하락폭이 큰 상품을 골라야합니다. 2024.12.11일 현재, 코스피지수는 2024.7.11일 전고점 2896.43대비 약 15%하락한 상태입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2024년 3월말의 고점 922포인트 대비 약 27%나 하락한 수준입니다. 고로 코스닥이 더 하락폭이 크고, 비슷한 폭의 반등이 나온다고 해도 코스닥이 더 효과가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코스닥 레버리지 상품을 매수하기로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거래소에 있는 코스닥 레버리지 ETF의 수수료율과 자산규모등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스닥 레버리지 ETF 종류 수수료율 자산규모 운용사 등

단기매매로 목적의 레버리지 ETF미으로 수수료율은 그렇게까지 중요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수수료는 낮으면 낮을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운용사는 거기서 거기일 것으로 예상하며, 자산규모는 매우 조그만 거의 구멍가게 수준만 아니라면 괜찮습니다. 아래는 시장에 현재 판매되고 있는 코스닥 레버리지 ETF를 정리한 것입니다. 일단은 코스닥 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가 있고 코스닥150선물지수를 쓰는게 있는데, 두개가 뭐가다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수익률은 다 비슷하구요. 그래도 이왕이면 플레인한 기초자산이 나을 것 같습니다.

KODEX코스닥150레버리지

  • 운용사 : 전통의 삼성자산운용. 최대규모
  • 자산규모 : 무려 1.2조
  • 보수 : 0.64%

(선물)RISE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

  • 운용사 : KB자산운용
  • 자산규모 : 750억원
  • 보수 : 0.6%

TIGER코스닥 150레버리지

  • 운용사 : 미래에셋자산운용
  • 자산규모 : 463억원
  • 보수 : 0.32%

(선물) HANARO 코스닥150 선물레버리지 1.5x

  • 운용사 : NH아문디 자산운용
  • 자산규모 : 48억
  • 보수 : 0.25%

(선물) KOSEF 코스닥 150 선물레버리지

  • 운용사 : 키움자산운용
  • 자산규모 : 20억원 (매우 작음)
  • 보수 : 0.09% (획기적으로 저렴)

(선물) HANARO 코스닥150 선물레버리지

  • 운용사 : NH아문디 자산운용
  • 자산규모 : 48억원
  • 보수 : 0.45%

일단은 선물레버리지를 거른다고 치면 남는게 거의 없는데, 자산규모를 그래도 100억이상은 되어야하지않나 하면 그런면에서 또 많은 ETF가 걸러집니다. 수수료는 키움자산운용의 KOSEF가 압도적으로 싸서 관심이 가는데, 운용 규모도 너무 적고 선물레버리지라서 제외합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TIGER ETF를 구매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100만원은 당장 입금해서 3분할로 매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이 물론 낮은 시점이기는 하지만 한번에 다 매수하는 것은 아무래도 부담이 되기때문이지요. 매수는 무조건 분할매수가 정석입니다.

결론

정보 전달목적이기도 하지만 저 스스로 고민이 되는점을 적어나가면서 자료조사를 했는데, 글로 적어보니 어느정도 생각이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첫째, 자녀 주식 계좌를 적립식으로 미장을 사고 있었는데, 2024년 12월의 계엄탄핵정국은 국장이 너무 크게 하락한 것 같으니 국장을 좀 매수하기로 합니다. (환율이 1430원인 시점에서 추가로 환전을해서 많이 오른 미국 나스닥을 추가매수하는것은 아무래도 부담입니다. 자산배분의 측면에서도 지금은 국장을 좀 사기로 했습니다)

둘째, 장기냐 단기냐 라는 투자 시점에 대해서는 국장에 대한 믿음이 굳건해진 것은 아니므로, 단기 과도하락의 반등을 먹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셋째, 레버리지냐 노 레버리지냐 에서는 단기 투자를 지향하므로 레버리지 상품을 매매하도록 합니다. 또한 단기 반등을 노리는 것이므로 탄력이 좋고 하락폭이 큰 코스닥을 사기로 합니다.

넷째, 자녀 증여 면세 한도를 지키기 위해서 이번에 100만원 추가매수하는 것은 향후 10년차 마지막 6개월에 15만원씩 불입을 중지하도록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엑셀에 불입 금액을 철저히 적어나가고 기록해둬야 합니다.

내용추가 : 자녀이름 레버리지 ETF매수를 위한 파생상품 교육 이수

위와 같이 결론을 내고 다음날 장이 열리자마자 Tiger코스닥 150 레버리지ETF를 매수하려고했는데, 교육이 안되어있다면서 교육을 이수하라고 메시지가 뜨는겁니다. 아뿔싸. 이미 매수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바로 매수를 해야하는데 이런걸 또 해야되다니, 마음이 급합니다.

일단 절차는 이렇습니다.

  1.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 방문, 회원가입이 되지 않으면 자녀이름으로 회원가입 필요.
  2. 과정명은 “한눈에 알아보는 레버리지 ETP(ETF, ETN) Guide” 수강
    – 수강료는 3천원입니다.
  3. 1시간과정의 e-learning과정이며 종료하면 이수증이 나옵니다.
  4. 거래를 원하는 해당 증권사에 교육이수번호를 입력해야합니다.
    – 절차는 쉽습니다. 매수를 원하는 ETF가 레버리지 ETF일경우 자동적으로 거래 신청화면으로 넘어가며, 거기서 미등록 표시가 되어있는 것을 누르면 해당 절차를 진행하게 넘어갑니다.
    – 교육이수등록신청에 연락처와 교육이수번호를 넣으면 됩니다

대형 난관 : 예탁금

그렇게 해서 자녀 이름으로 금융투자교육원에 강의를 등록하고 진행하려고했는데, 난관이 두 가지 관측되었습니다. 이 난관들때문에 저는 결국 레버리지 ETF거래를 포기하고 일반 ETF를 구매하기로 합니다. 첫번째 난관은 교육을 위한 인증서 발급인데 이건 불확실했고, 두번째 난관은 예탁금이었습니다.

자녀가 레버리지ETF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범용 인증서 발급

어떤 분의 후기를 본 것인데, 금융투자교육원 가입 후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본인인증이 필요한데 인증수단이 휴대폰이라는겁니다. 그런데 자녀는 휴대폰이 없지요. 그래서 범용인증서를 발급해야한다고 합니다. 일평생 발급해본적이 없는 범용인증서인데, 휴대폰인증이 안되니 범용인증서 발급도 쉽지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본 블로그에서는, 신청서를 따로 작성하고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를 가지고 기업은행으로 가야한다고 합니다. 왜 기업은행이냐? 미성년자의 범용인증서는 기업은행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다고 해서요. (2023년 2월 정보였습니다)

레버리지 ETF 거래를 위해서는 예탁금 1천만원 필요

와…이렇게 난관이 많다고? 이거 해야되나? 싶어서 고민을 하던 찰나, 두번째 난관을 보고 바로 포기했습니다 그 두번째 난관은 바로 예탁금이었는데요 인증서를 발급받고 교육을 다 마치더라도 레버리지 ETF거래를 위해서는 증권계좌에 예탁금(예수금)이 1천만원 이상 있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않으면 거래가 안된다고하네요. 아 이건 선넘었지…..아무리 레버리지거래를 하기 위해서라도 1천만원 남는돈을 아이 계좌에 박아넣을 돈이 어딨습니까. 그리고 그렇게 아이 계좌에 1천만원을 박게 되면 바로 증여세 한도가 턱밑까지 차올라서 계좌 예수금 1천만원 박는 순간 증여세를 내야할 것이니 이 방법은 포기하기로 합니다.

수정 결론 : 그냥 코스닥 150 ETF를 구매하자

저런 사항으로 인해서 레버리지 ETF는 구매가 어려운 것으로 판명났습니다. 그래서 그냥 코스닥 150을 사기로 했는데요, 또다시 ETF종류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시가총액과 운용보수, 그리고 괴리율 추적오차 등을 다 공부를 해보려하다가, 너무나 귀찮아졌습니다.

대충 검색을 해보니 코스닥150레버리지와 비슷하게 코스닥150ETF도 일단 시가총액이 가장 큰 것은 당연히 삼성자산운용의 KODEX이고 보수도 가장 비쌉니다. 그 다음이 TIGER가 시총이 좀 작지만 안정적이면서 운용보수도 쌀 줄 알았는데, 여기는 레버리지와는 달리 TIGER코스닥150(미래에셋자산운용)과 RISE코스닥150ETF(KB스타자산운용)이 엇비슷하고 오히려 어떤면에서는 KB증권의 RISE코스닥150ETF가 더 좋은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하나 다 따져보려다가 너무 큰 고민은 오히려 장고끝에 악수둔다 라는 경우가 될 것 같아서 TIGER코스닥150ETF를 그냥 매수하기로 했습니다. 3차례에 걸쳐 3달간 분할매수를 하기로 합니다.2024년 12월12일 현재는 코스닥지수가 저점을찍고 급한 반등을 하는 것 같지만, 아직까지 정국이 안정된 것은 아니니까요. 이러다가 또 무슨일이 있으면 한번 확 떨어질 수 있으니, 매수는 상승하더라도 아쉬워하지말고 분할매수를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레버리지 ETF를 사지못해 아쉽네요. 자녀이름이라 교육과 예탁금(증여세문제)문제로 구매하지 못한 이유가 있지만, 제 계좌였더라도 예탁금 1천만원을 박아넣고 거래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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